김현수. /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필라델피아 김현수(29)가 이적 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 2타점을 올렸으나 팀 승리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김현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시티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원정 경기에 7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5회 우전 안타에 이어 1-10으로 뒤진 6회초 1사 2, 3루에서 상대 우완 폴 제발트의 시속 148㎞ 직구를 받아쳐 우익수 키를 넘는 2타점 2루타를 때렸다.
그가 한 경기에서 2타점 이상을 올린 것은 볼티모어 소속이던 지난 6월 1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2타점) 이후 82일 만이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인 김현수는 시즌 타율을 0.223에서 0.229(192타수 44안타)로 끌어 올렸다. 그러나 필라델피아는 이날 7-11로 졌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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