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곤' 김주혁, 천우희가 진실을 밝히기 위한 노력에 나섰다.
4일 밤 11시 첫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아르곤'(극본 저영신/연출 이윤정) 1회에서는 시사보도 프로그램 아르곤 팀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백진(김주혁 분)은 교회 비리 보도로 인해 사과 방송을 하고 아르곤은 심야 시간대로 편성이 됐다. 또한 계약직 기자 이연화(천우희 분)는 아르곤으로 발령이 났다.
재난 사고가 났고 HBC는 속보를 놓쳤다. 김백진은 아르곤을 살릴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해 윗선에 특별 시간대를 마련해 달라고 제안했다. 이근화(이경영 분) 역시 그런 김백진을 적극 지원했다.
반면 유명호(이승준 분)는 그런 김백진을 막기 위해 필사적이었다. 그는 "데스트는 안된다"고 주장했고, 김백진은 "사고 현장을 아르곤으로 심도있게 다루겠다"고 제안했다.
김백진은 사고 특집 방송을 아르곤에서 할 수 있게 되었다. 아르곤에 합류한 이연화는 파업 당시 계약직으로 들어온 용병기자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아르곤 팀에서도 외면 받았다.
이후 이연화은 기자 업무 대신 김백진의 아들의 면담 요청을 대신 갔다. 신철(박원상 분)은 팀에 속하지 못하고 겉도는 이연화를 유일하게 위로해줬다.
유명호는 먼저 현장 소장의 잘못을 주제로 뉴스를 내보냈다. 김백진은 "크로스체킹 안했냐. 그건 추측에 불과하다"며 그의 정보를 토대로 방송하지 않으려 했다.
김백진은 결국 이연화를 생방송 데스크에 올렸다. 이연화는 주변에서 얻어 들은 이야기를 방송에 했고, 주변 반응은 싸늘했다.
이후 이연화는 현장 소장의 잘못이 아니라는 증거를 찾아냈고, 김백진은 이를 받아들였다. 결국 김백진은 아르곤을 통해 자사 보도에 반론을 제시했다. 그리고 이후 현장 소장이 붕괴 현장서 어린이를 보호하다 죽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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