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정이 배우 김지훈과 함께 '냉부해'에 출연한 배경을 언급했다.
4일 저녁 9시30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서민정, 김지훈이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의 친분에 대해 김지훈은 "방송 데뷔 동기다. 음악 방송에서 같이 VJ로 출연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16년 전 한 음악 방송에서 찍은 사진도 함께 공개됐다.
서민정은 "신인이니까 많이 혼났다. 생방송 끝나면 PD님이 그 방송 다시 틀어주고 뭘 잘못했는지 반성문 써오라고 했었다"며 "반성문을 쓰고 나서 방송국 앞 떡볶이 파는 트럭에서 떡볶이 먹으면서 '우리 성공해서 같이 토크쇼 나가서 고생한 거 같이 얘기하자' 약속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지훈이 SNS에서 쪽지로 '냉부에서 누나가 같이 나와 달라고 했는데 어떻게 된 거냐'고 묻기에 '너 드라마 때문에 바빠서 못 나올 건 안다. 하지만 16년 전 약속 기억 나냐'고 얘기했다. 그랬더니 김지훈이 '내가 드라마 스케줄 정리할게' 하고 연락이 왔다"고 설명했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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