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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복합주차시설 이달 초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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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복합주차시설 이달 초 첫 삽

입력
2017.09.0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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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도시 복합편의시설 종합배치도. 행정도시건설청 제공
행정도시 복합편의시설 종합배치도. 행정도시건설청 제공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건설청)은 정부세종청사 인근 4개 부지에 지하주차장을 건립하는 복합편의시설 제1공사를 이달 초 착공한다고 4일 밝혔다.

건설청은 ㈜동우개발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 공사계약을 맺고 국토교통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인근, 국민안전처 인근 등 4곳의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건설청은 총 사업비 1,068억원을 들여 연면적 5만4,524㎡, 주차면수 1,242면 규모로 2017년 7월까지 복합편의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건설청은 지하주차장 건립과 함께 청사 인근 지상주차장의 공원 조성 사업을 병행할 방침이다.

건설청은 공사 기간 주차공간 부족에 대비해 청사 주변의 매각되지 않은 상업용지를 대체주차장으로 활용해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건설청 박승기 공공건축추진단장은 “복합주차시설은 지하주차장과 지상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라며 “가용 토지의 효율적 활용, 정부세종청사의 주차수요 충족, 도시경관 향상 등 세 가지 효과를 모두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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