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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융합교육으로 4차산업혁명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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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융합교육으로 4차산업혁명 주도”

입력
2017.09.0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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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석 총장, 대학발전 ‘어젠다 2021’ 선포

20대 전략과제, 100대 사업 추진

정병석 전남대 총장이 4일 민주마루에서 '어젠다2021'을 설명하고 있다. 전남대 제공.
정병석 전남대 총장이 4일 민주마루에서 '어젠다2021'을 설명하고 있다. 전남대 제공.

전남대는 4일 교내 민주마루(대강당)에서 대학 구성원과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어젠다 2021’ 선포식을 갖고 20대 전략과제, 100대 핵심사업을 공개했다.

이날 선포식은 ‘Pride & Hope’(자존과 희망) 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리로 행복한 세상을 밝힌다’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새로운 시대를 이끌 미래형 인재양성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알리는 자리였다.

정병석 총장은 임기 내에 추진할 5대 어젠다와 20대 전략과제, 100대 핵심사업을 제시했다. 우선 5대 어젠다로는 ▦교육-긴 호흡, 멀리 보는 전남대인 ▦연구- 연구자들의 벗, 전남대학교 ▦지역사회- 지역민의 사랑, 앞서가는 대학 ▦복지- 나의 텃밭, 행복한 동행 ▦행정- 상식과 순리, 꿈꾸는 미래 등이다.

20대 전략과제로는 ▦미래 선도형 교육체계 확립 ▦연구자진화형 캠퍼스 구축 ▦지역사회 평생교육 ▦전남대 복지플랜 2021 ▦행정민주화 등이다.

100대 핵심사업은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융합대학 설립 ▦우수연구자 배려 ▦평생교육원 체재 개선 ▦복지지원제도 확충 ▦예측 가능한 행정시스템 운용 등이다.

전남대 관계자는 “이번 어젠다 2021은 학생들을 교목인 느티나무형 인재로 키워 인생의 마지막에 웃는 승리자가 되도록 하겠다는 정 총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4차산업혁명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미래형 학사운영시스템을 확립해 시대가 요구하는 융합창의 인재를 양성한다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김종구 기자 sor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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