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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항공컨퍼런스 5~7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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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항공컨퍼런스 5~7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서 열려

입력
2017.09.0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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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개국 항공ㆍ공항 전문가 700여명 참석

제2회 세계항공컨퍼런스 포스터.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제2회 세계항공컨퍼런스 포스터.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세계 항공업계 현안과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제2회 세계항공컨퍼런스’를 5~7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행사에는 100개국 700여명의 항공ㆍ공항 전문가들이 참여해 ‘차세대 공항: 발전방향, 도전과제와 해결방안’을 주제로, 공항산업의 최신 사안과 관련해 지식과 의견을 나누고 공항의 역할과 미래 비전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기조연설과 ‘항공 네트워크 확대와 공항 경쟁력’, ‘메가허브공항 도약과 이해관계자의 역할’, ‘항공수요와 공항 확장’, ‘기술혁신과 미래공항’, ‘공항복합도시 개발과 경제성장’ 등 항공산업과 관련된 5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국제공항협의회(ACI) 세계본부의 안젤라 기튼스 사무총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차세대 공항의 발전방향, 도전과제 및 해결방안을 발표한다. 전 세계 교통분야의 대표적인 기구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교통포럼(ITF)의 스테픈 퍼킨스 연구소장과 다토스리 라만 말레이시아 항공청장, 칼레드 나자 미국 달라스 포트워스 국제공항 부사장, 안토인 로스트워로우스키 국제공항협의회(ACI) 본부 기술&서비스 부문 국장, 신임철 파라다이스그룹 상무 등이 세션 좌장과 토론자로 나선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컨퍼런스가 세계 항공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기회이자 인천공항 경쟁력을 강화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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