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017년도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평가(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보건복지부 복지행정상 평가에서 전국 시ㆍ도에서 유일하게 4개 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고, 올해는 전국 17개 시ㆍ도 및 22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지자체의 복지사업에 대한 지역주민의 복지욕구 및 사회보장 자원조사를 토대로 수립한 연차별 계획 시행결과를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것.
특히 부산시는 이번 평가에서 희망금융상담지원센터, 장애인 취업지원 후견인제, 베이버부머 일자리지원사업 등 지역단위의 효율적인 민관협력체계를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과 부산형 기초보장제도 시행, 읍ㆍ면ㆍ동 복지허브화사업(다복동 사업), 3 for 1 사업 등 정부가 보장하는 일반적 복지에 부산의 지역적 특성과 실정을 충분히 반영한 ‘부산형 복지체계’ 구축 및 구ㆍ군간 격차 해소를 위해 지역특성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과 이를 토대로 한 복지정책 추진 등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부산시 관계자는 “민ㆍ관이 협력하는 복지 네트워크 구성 및 지역 사업의 다양한 발굴 추진 등을 통해 시민을 위한 부산형 복지체계 구축 및 시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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