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고 푸른 하늘이 한 폭의 도화지가 됐다. 하얀 뭉게구름이 자유롭게 하늘을 배경으로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유유자적 흘러간다.
4일 오후 서울 낙산공원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상공에 거대한 구름 비행기가 나타났다. 북한 핵 실험으로 정국이 불안한 때문일까, 청명한 가을 하늘에 떠있는 구름도 심란한 모양이다.
결실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갈수록 격화되는 북핵 문제가 좋은 결과를 맺어 한반도에 평화가 하루빨리 정착되기를 염원한다. 홍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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