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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현장]"8년 전 신인의 마음으로" 이기광의 남다른 4번째 데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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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현장]"8년 전 신인의 마음으로" 이기광의 남다른 4번째 데뷔(종합)

입력
2017.09.0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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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광이 4일 첫 번째 미니앨범 '원' 음감회를 열고 첫 솔로 미니앨범을 소개했다.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기광이 4일 첫 번째 미니앨범 '원' 음감회를 열고 첫 솔로 미니앨범을 소개했다.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기광이 자신의 이름을 내건 소중한 솔로 앨범을 자신있게 내놓았다.

하이라이트 이기광은 4일 오전 11시 첫 번째 미니앨범 'ONE'(원) 발매 기념 음감회를 열고 8년 만에 솔로로 나서는 소감을 밝히고 심혈을 기울여 작업한 이번 앨범을 직접 소개했다.

이기광은 "총 8곡으로 구성돼 있는데 6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했고 전체 앨범 프로듀싱을 맡았다. 시작부터 끝까지 내 손이 안 간 곳이 없다"며 "뮤직비디오 의상, 전체적 콘셉트, 곡의 선택 등 모든 것에 나의 주관적 의견이 들어 있고, 스태프들과의 회의 끝에 가장 좋은 결과물을 얻어내려고 노력한 앨범이다. 최선을 다한 앨범이라고 할 수 있다"고 '원'에 대해 말했다.

타이틀곡 'What You Like'(왓 유 라이크)는 굿라이프(용준형, 김태주)가 프로듀싱한 퓨처 R&B 장르의 곡으로, 좋아하는 이성에게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면서도 재치있게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수록곡 6곡에 직접 참여했지만 타이틀곡은 자작곡이 아닌 이유에 대해 그는 "타이틀곡 또한 직접 많은 작곡가님들과 만나서 협업해서 써보려고 노력했다. 많은 시도를 해봤지만 시간은 점점 가고 타이틀곡을 작업한다는 게 쉽지 않더라. 굿라이프에게 부탁도 해놨었고, 내가 타이틀곡으로 작업을 한 것보다 준형이가 준 곡이 너무나 좋았다"고 했다. 이어 "무대에서 어떻게 표현하고 어떻게 무대를 즐기면서 할 수 있을지 이 곡을 들으면서 상상이 되더라. 내가 하고자 한 방향성과 비슷했던 준형이 곡을 타이틀곡으로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기광은 2009년 AJ라는 예명으로 선보인 데뷔 앨범 이후 8년 만에 솔로 앨범을 선보인다. AJ에 이어 비스트, 다시 하이라이트, 이번에는 본명 이기광으로 4번째 데뷔를 하게 된다. 이기광은 "AJ가 에이스 주니어의 약자였다. 더 이상 주니어가 아니기 때문에"라며 웃더니 "나에게는 너무나 고마운 이름이고 이기광이라는 사람을 데뷔시켜준 이름이다. 없어서는 안 될 이름이지만 AJ를 뛰어넘는 이기광, 한 사람의 아티스트라는 느낌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이기광이라는 이름으로 4번째 데뷔를 하게 됐다"고 본명으로 나온 이유를 밝혔다.

그는 "4번의 데뷔라는 게 쉽지 않은 경우인 것 같다. 8~9년 동안 연예계 생활을 했지만 이런 경우도 나 또한 스스로도 못 겪은 것 같다. 그런 많은 경험이 있었기에 이기광의 솔로 앨범이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런 것들이 밑바탕이 되지 않았다면 이 앨범이 나올 수 있었을까 싶다"며 "AJ, 비스트, 하이라이트로서 많이 갈고 닦은 무대 경험과 음악이 나에게는 피와 살이 돼서 지금의 이기광 솔로 앨범이 탄생할 수 있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또 "AJ 때 영상을 찾아봤는데 정말 열심히 하더라. 힘든 춤을 추면서도 라이브를 잘 하는 모습을 보고 노력을 했구나 싶었다. 내가 연륜이 쌓이고 많은 경험을 하면서 여유를 갖게 됐다고 하지만 그 당시 이기광이 했던 피나는 노력이 있었기에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신인의 자세로 돌아가서 최선을 다해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몸을 쓰는 일은 노력한만큼 나온다고 생각한다. 이번 무대 또한 그 당시 AJ에게 뒤쳐지지 않도록 연습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솔로 활동을 앞둔 이기광은 "최선을 다한 앨범이다. 요즘 날씨가 시원하고 포근한데 나의 앨범과 함께 한다면 더욱 더 좋은 가을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많이 노력해서 좋은 활동과 무대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며 의욕을 드러냈다.

한편 이기광의 '원' 전곡 음원은 이날 정오 공개된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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