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MBC 김장겸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를 놓고 정기국회 일정을 보이콧하기로 하면서 한 순간에 정국이 얼어 붙었다. 지난1일 정기국회 개회식을 마치고 여야4당 원내대표가 김이수 헌재소장 임명동의안 상정을 합의하는 등 순탄하게 흘러갈 듯 하던 정치일정이 불과 하루 만에 급 선회한 것이다. 3일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또 한번 안보 변수가 생기면서 자유한국당의 입장 변화가 주목되고 있다. 오대근기자 inlin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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