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지리산에 국내 최대 정원 개장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지리산에 국내 최대 정원 개장

입력
2017.09.03 11:44
0 0

국립공원 지정 50주년 기념

구례에 300㏊‘지리산 정원’조성

자생식물원ㆍ자연휴양림 등 갖춰

원추리꽃 핀 지리산 노고단. 구례군 제공
원추리꽃 핀 지리산 노고단. 구례군 제공

전남 구례군 지리산에 국내 최대 규모의 정원이 개장됐다. 구례군은 지리산이 대한민국 제1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 50주년을 기념해 광의면 일원 300여㏊에 ‘지리산정원’을 개장했다고 3일 밝혔다.

지리산정원은 10여년에 걸쳐 597억원을 들여 야생화테마랜드, 자생식물원, 수목원, 자연휴양림,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목재문화체험장 등을 조성했다.

산림휴양ㆍ치유ㆍ교육ㆍ체험 등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 모델로, 지리산의 가치를 가진 고유 식물종을 보존하고 국민들의 편안한 쉼터가 되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지리산 국립공원과 동갑인 1967년생과 가족나무 심기를 희망하는 200여 가족은 전나무, 낙우송, 메타세쿼이아 등 220그루의 나무를 심어 ‘우리가족 기념 숲’을 만들었다.

정원 관람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광활한 정원을 여유를 갖고 관람할 수 있도록 숲속가옥, 휴양림 내 통나무집이 마련돼 있어 숙박도 가능하다.

지리산 정원 주변에는 화엄사, 노고단, 피아골, 쌍계사, 칠성폭포, 청학동 등 유명 관광지가 있으며 20분 거리에 아이쿱 구례자연드림파크가 위치해 지리산 정원과 연계한 관광인프라가 풍부하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