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개인 최고점 경신’ 임은수,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은메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개인 최고점 경신’ 임은수,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은메달

입력
2017.09.03 07:53
0 0

 

피겨스케이팅 임은수. 연합뉴스
피겨스케이팅 임은수. 연합뉴스

피겨 기대주 임은수(14ㆍ한강중)가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여자 싱글에서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은메달을 수확했다.

임은수는 3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열린 2017~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4.32점, 예술점수(PCS) 57.23점으로 121.55점을 기록했다. 전날 쇼트 프로그램 점수 64.79점을 합쳐 186.34점으로, 러시아의 아나스타샤 타라카노바(196.68점)에 이어 2위의 성적이다.

지난해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작성한 자신의 기존 ISU 공인 최고점에서 프리스케이팅은 5.52점, 총점은 5.53점이나 끌어올린 것이다. 전날 쇼트 프로그램 점수도 0.01점 경신한 바 있다. 임은수는 지난해 주니어 그랑프리 7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번 대회에서 그랑프리 대회 두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임은수는 ‘오블리비언’(Oblivion)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트리플 플립을 깨끗하게 성공해 수행점수(GOE)를 각각 1.30점, 1.00점 챙기며 순조롭게 출발한 후 플라잉 싯 스핀과 레이백 스핀을 각각 레벨4와 레벨 3으로 연기했다.

더블악셀에서는 착지 실수로 GOE 0.71점이 깎였으나 가산점이 붙은 후반부 트리플 루프와 트리플 러츠, 트리플 살코-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모두 클린 처리해 GOE를 따냈다. 이어 스텝 시퀀스를 레벨 4로 연기한 후 더블 악셀-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성공하고,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 3)과 함께 연기를 마쳤다.

지난 7월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선발전에서 준우승한 임은수는 오는 10월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리는 6차 대회에서 다시 한 번 메달에 도전한다.

김지섭기자 onion@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