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불허전' 김남길을 만나며 김아중이 점차 변화했다.
2일 밤 9시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명불허전'(극본 김은희/연출 홍종찬) 7회에서 허임(김남길 분)은 새로운 신분인 허봉탁으로 돌아왔다.
최연경(김아중 분)은 "대체 어떻게 된거냐"고 했고, 허임은 의사면허증을 내밀었다. 허임은 "내가 조선으로 갔으면 좋겠냐. 나는 이곳에서 의원으로 살 것이다"라고 자신의 의지를 드러냈다.
유재하(유민규 분) 역시 허임의 정체를 수상하게 여겼다. 그는 "한의사 면허는 땄냐. 며칠 사이에 다른 사람이 됐냐. 다음은 누구냐"며 허임을 경계했다. 허임은 "내가 누군지는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날 거다"라고 자신했다.
새로운 신분을 얻은 허임은 한방병원 VIP환자들을 관리했다. 하지만 아스피린을 장기복용한 환자라는 것을 알지 못해 그의 몸을 상하게 했고 의기소침해졌다.
최연경은 그런 유재하는 지켜봤다. 두 사람은 어색하지만 좀 더 서로에게 가까워졌다. 최연경은 유재하에게 "그 사람 이상하긴 해도 나쁜 사람은 아니다"라고 타일렀다. 유재하는 "누나 그 남자랑 무슨 사이냐. 왜 그렇게 신경쓰냐"며 날을 세웠다. 최연경은 "나도 알아가는 중이다. 그 사람이 어떤 삶은 살았는지 알아가는 중이다"라고 답했다.
허임은 현대의학을 공부하기 시작했고, 최연경은 그의 공부를 도와줬다. 또한 허임은 이를 토대로 VIP들의 진료를 했고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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