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이 남편 도경완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장윤정은 2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 "남편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크게 울었던 적이 있다"라고 밝혔다.
장윤정은 "신혼 때 퇴근한 남편을 안아줬는데 내 어깨를 물었다. 깜짝 놀라고 아파서 '야!' 소리쳤는데 그 순간 방귀도 같이 '야!' 하고 나왔다"라고 털어놨다.
장윤정은 "나 스스로 너무 놀라서 대성통곡했다. 나도 이렇게 큰 소리가 날 수 있다는 걸 알았다"고 덧붙였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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