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을 넣고 기뻐하는 제주 오반석(가운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제주 유나이티드가 K리그 클래식 2위로 뛰어 올랐다.
제주는 2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광주FC와 원정 경기에서 오반석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최근 3연승으로 시즌 15승 5무 7패(승점 50)가 된 제주는 울산 현대(승점 48)를 제치고 3개월여 만에 2위로 올라섰다.
지난 5월 제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으로 연기됐던 이날 경기에서 제주는 전반 23분 얻은 코너킥 때 최오백이 골대 정면으로 올린 크로스를 오반석이 헤딩슛으로 꽂아 넣어 결승 골을 뽑았다. 제주는 후반 7분 이창민이 상대 선수의 발목을 밟는 장면이 비디오 판독 결과 드러나 퇴장을 당하는 바람에 수적 열세에 놓였으나 남은 시간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켜냈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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