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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현. /사진=KLPGA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오지현(21)이 4타 차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가며 시즌 2승에 성큼 다가섰다.
오지현은 2일 강원도 춘천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파72·6,75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한화클래식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쓸어 담았다.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오지현은 2위 정예나(29)를 4타 차로 제치고 단독 1위에 올랐다.
지난 6월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우승자인 오지현은 3일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 상금 3억5,000만원과 개인 통산 4승째에 도전한다.
전날까지 단독 선두를 달린 고진영(22)은 이날 1타를 잃어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 공동 3위로 밀렸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3승을 따낸 제시카 코다는 7타를 줄이며 공동 3위로 뛰어 올랐다.
올해 브리티시오픈 우승자 김인경(29)은 2타를 잃어 3언더파 213타 공동 19위에 머물렀다. 프로 데뷔전으로 관심을 모은 여고생 골퍼 최혜진(18)은 이날 1타를 잃고 1오버파 217타 공동 43위에 랭크됐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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