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2일 김장겸 MBC 사장 체포영장 발부를 문재인 정부의 방송장악 음모로 규정짓고 정기국회 전면 보이콧을 결의했다.
한국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고 정우택 원내대표가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언론탄압에 대해 또 언론 파괴에 대해 모든 의원들이 공분을 했다"며 "단순한 MBC 사장의 체포의 문제가 아니고 대한민국의 근본가치인 자유민주주의를 파하는 것이라는데 공감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단 월요일(4일)부터 이뤄지는 국회 의사일정에 동참하지 않기로 의결했다"고 전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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