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사진=한국스포츠경제DB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정현(삼성증권 후원)이 메이저 대회 복식 경기에서 처음으로 2회전에 진출하며 단식 탈락의 아쉬움을 달랬다.
정현은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복식 1회전에서 대만의 루옌쉰과 조를 이뤄 아르헨티나의 디에고 슈바르츠만-기도 펠라 조에 기권승을 거뒀다. 2세트 게임 스코어 1-1에서 상대가 경기를 포기했다.
정현은 메이저 대회 복식 경기에 4번째 출전 만에 처음으로 1회전을 통과했다. 정현은 이번 대회 단식에서는 2회전에서 존 이스너(미국)에게 져 탈락했다. 정현-루옌쉰 조의 2회전 상대는 장 줄리엔 로제(네덜란드)-호리아 테카우(루마니아) 조다.
한편 금지약물 복용 징계 뒤 코트로 돌아온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는 이날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소피아 케닌(미국)을 2-0(7-5 6-2)으로 누르고 16강에 올랐다. 샤라포바는 US오픈에서 2014년 이후 3년 만에 16강에 진출했다. 샤라포바는 아나스타시야 세바스토바(라트비아)와 8강 진출을 다툰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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