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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선택] 김혜수의 난민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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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선택] 김혜수의 난민일기

입력
2017.09.02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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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다큐 공감. KBS 제공
KBS 다큐 공감. KBS 제공

김혜수의 난민일기

다큐 공감 (KBS1 오후 08:05)

‘더 나은 삶을 위해 고향을 떠난 게 아니야, 죽지 않기 위해, 살고 싶어 온 거야’ 난민들에게 지중해는 전혀 로맨틱하지 않다. 그곳에 형성된 ‘난민 루트’는 난민들에게 지옥과도 같다. 난민과 아동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온 배우 김혜수가 그 길을 직접 걸어보고자 나섰다. 그 위에서 마주치는 냉혹한 상황을 그녀의 일기에 생생하게 담는다. 아프리카와 중동을 떠나 서유럽을 향해 가는 험난한 길. 그 행군에서도 가장 약자의 위치에 있는 존재가 바로 아이들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다가 ‘죽음의 바다’로 변해버린 현실을 바라보는 김혜수의 애틋한 눈을 마주한다.

EBS 나눔 0700. EBS 제공
EBS 나눔 0700. EBS 제공

한 걸음 더

나눔 0700 (EBS1 오후 02:30)

1kg도 안 되는 무게로 태어난 윤진이. 날 때부터 눈과 뇌에 장애를 가진 탓에 오래 살지 못할 것이라 진단 받았지만, 그녀의 어머니 정열의 정성으로 삶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 정열 씨는 혼자서 자녀 삼남매를 키우며 아이돌보미, 우유배달 등 안 해본 일이 없다. 최근에는 미용학원에 등록해 미용 기술을 배우기 시작했다. 작은 미용실을 열어 윤진이를 돌보며 일하려는 소망 때문이다. 재활치료로 윤진이는 이제 엄마에게 기대어 걸을 수 있는 수준이지만, 혼자서 걷기 위해서 필요한 수술이 있다. 수술비라는 난관 앞에서 또 한 번 윤진이가 기적을 만들어 내도록 사람들의 사랑이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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