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9월 첫째 주 1위는 윤종신의 ‘좋니’가 차지했다.
1일 오후 5시 방송한 KBS2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 아이엠(IM), N.Flying, NCT DREAM, PRISTIN, S.I.S, 골든차일드, 굿데이, 다이아, 드림캐쳐, 리얼걸프로젝트, 모모랜드, 빅스LR, 사무엘, 선미, 아이즈, 온앤오프, 위키미키, 정세운, 현아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신인 가수들의 데뷔 무대가 대거 쏟아졌다. 먼저 ‘프듀2’ 출신 정세운은 솔로로 데뷔해 ‘저스트 유(Just U)’ 무대를 꾸몄다. 그는 먼저 인터뷰에서 “너무 설렌다. 데뷔를 시작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인그룹 아이즈는 ‘다해’, 굿데이는 ‘롤리’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울림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보이그룹 골든차일드는 순수한 소년미 넘치는 ‘네가 너무 좋아’와 타이틀곡 ‘담다디’ 두 곡을 선보였다.
유닛들의 활동도 이어졌다. 다이아는 ‘듣고 싶어’뿐만 아니라 유닛 L.U.B의 ‘달링 마이 슈가’도 함께 선보이며 상큼한 무대를 꾸몄다. 빅스LR은 레오와 라비가 만든 유닛으로, 타이틀곡 ‘위스퍼’는 속삭이는 듯한 레오의 보컬과 라비의 랩이 어우러진 힙합곡이다.
이외에도 엔플라잉, NCT DREAM, 프리스틴, 모모랜드, 사무엘, 위키미키 등의 무대가 이어지며 무대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날은 퍼포먼스 퀸 현아가 컴백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인터뷰에서 “‘어때’ 이후 1년 만이다. 많이 떨렸는데 예쁘게 봐 달라”고 이야기 한 후 타이틀곡 ‘베베’에 대해 “한 남자를 사랑하게 되면서 점점 어려지는 것 같다는 가사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무대에서 그는 하우스 장르의 ‘다트’를 선보인 후 타이틀곡 ‘베베’으로 섹시함과 귀여움을 함께 뽐냈다.
이날 1위 후보는 워너원의 ‘에너제틱’과 윤종신의 ‘좋니’였으며, 합산 결과 윤종신이 1위를 차지했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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