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대전 중앙시장 화재는 ‘전기적 요인으로 발화’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대전 중앙시장 화재는 ‘전기적 요인으로 발화’

입력
2017.09.01 18:09
0 0

국과수, CCTV와 끊어진 전선 흔적 등 근거로 결론

경찰, 건물 관리 소홀 등 따져 관계자 입건 여부 결정

지난달 9일 화재가 발생한 대전 중앙시장에서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이 원인 규명 등을 위한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9일 화재가 발생한 대전 중앙시장에서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이 원인 규명 등을 위한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10개가 넘는 점포 피해가 발생한 대전 중앙시장 화재의 원인은 ‘전기적 요인’인 것으로 결론 났다.

1일 대전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9일 발생한 중앙시장 화재는 ‘화장실 옆 건물 1층 내부 통로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해 발화한 것으로 보인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화재감정서를 받았다.

경찰은 화재 진압 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당국,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화재 원인 확인을 위한 합동감식을 진행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내부 폐쇄회로(CC)TV 영상, 현장에서 발견한 끊어진 전선 흔적 등으로 미뤄 전기적 문제 때문에 불이 난 것으로 분석했다.

경찰은 건물 관리에 소홀한 점 등이 있는지 좀더 검토한 뒤 관련자에 대한 입건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중앙시장에선 지난달 9일 오전 3시 53분쯤 생선 골목 인근에서 불이 나 음식점과 생선가게 등 점포 13곳을 태우고 소방당국에 의해 2시간 만에 진화됐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