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쇼미더머니'의 우승자가 곧 가려진다. 역대급 참가자들과 이를 능가하는 신예들의 만남 속에서 이제 마지막 왕좌에 오를 이를 가린다.
우승자를 가려내기 위해 각 프로듀서 역시 치열하다. 삼고초려 끝에 출연을 결심한 타이거Jk-비지, 다이나믹 듀오 팀과 트렌디함으로 무장한 지코-딘 프로듀서들의 전력을 비교했다.
다이나믹 듀오, 4위나믹 듀오의 반란
초반 참가자들에게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아 4위 프로듀서가 된 이들은 스스로를 4위나믹 듀오라고 불렀다. 하지만 막강한 우승후보 넉살과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낸 조우찬, 한해 등을 선별한 매의 눈이야말로 다이나믹 듀오의 프로듀싱 능력에 대한 반증이다.
특히 상대 팀이지만 같은 소속사인 아메바컬쳐의 리듬파워 행주까지 파이널 무대에 진출하는 만큼 다이나믹 듀오는 이번 시즌 가장 활약한 프로듀서다.
언더독 향한 포용, 타이거 JK-비지
타이거 JK는 특유의 따뜻한 마음으로 기존의 참가자들이 아닌 무대 경험이 전무한 신예들을 대거 팀으로 불러들였다. 이른 탈락을 예상했으나 언더독의 반란을 대단했다. 우원재는 힙합신에서 누구도 이름을 알지 못한 아마추어에서 현재 우승후보 3인 중 한명으로 올라섰다.
우원재를 믿고 프로듀싱한 타이거JK와 비지는 결승까지 달린다. 언더독의 반란이 '쇼미더머니6'의 대미를 장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코-딘, 의외의 조합 행주를 품다
지코와 딘은 현재 힙합신에서 가장 주목받은 트렌디한 아티스트. 아이돌에서 아티스트로 성장한 지코과 감각적인 보이스로 주목받는 보컬 딘의 조합은 더없이 매력적이다.
이들의 선택은 의외로 행주였다. 노출도가 높은 래퍼인 만큼 상대적으로 출중한 기량을 가진 행주에게 적절한 비트를 선곡하며 트렌디함을 덧입혔다. 그 결과 레전드라고 불리는 '레드선' 무대가 탄생했고, 화제성을 이어받아 우승까지 단숨에 접수할 예정이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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