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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 비리’ 최규순 “돈 받은 구단 4개 이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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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 비리’ 최규순 “돈 받은 구단 4개 이상은 없다”

입력
2017.09.0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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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프로야구 구단 관계자들로부터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를 받는 전 한국야구위원회(KBO) 심판 최규순(50)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1일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최씨는 법정에 들어가기에 앞서 취재진에 “야구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겠다.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최씨는 '구단 관계자에 돈 받은 혐의와 도박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물음에는 "네"라고 바로 인정했다.

관심을 모은 돈 받은 구단의 수는 4개로 한정했다. 그는 '4개 구단 말고 다른 구단에도 돈을 받았느냐'는 질문에는 "그 이상은 없다"고 언급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지난달 30일 최씨에게 상습사기, 상습도박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최규순/사진=연합뉴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구단 관계자 등 프로야구 관련 지인이나 주변 인물들에게 급전이 필요하다고 부탁해 각각 수백만원씩 총 3,000여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최씨는 이같이 빌린 돈을 대부분 도박에 탕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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