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퀸' 아이유가 돌아온다. 대중에게 친숙한 곡들로 채운 리메이크 음반을 예고한 만큼 차트 성적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아이유는 9월 중순 리메이크 음반 '꽃갈피 둘'로 깜짝 컴백을 한다. 앞서 2014년 첫번째 리메이크 음반인 '꽃갈피'를 내놓았고, 아이유만의 컬러로 명곡들을 재해석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앨범 역시 주옥같은 명곡들로 구성됐으며, 여기에 아이유 특유의 맑은 음색이 더해져 대중적이면서도 개성을 잃지 않는 앨범을 예고하고 있다.
현재 차트는 윤종신의 '좋니', 정세운의 '저스트 유' 등 서정적이 강한 음악이 사랑받고 있다. 아이돌 음악의 홍수 속에서 대중은 오래 들어도 질리지 않는 음악을 찾아 헤매고 있고, 그런 대중의 니즈를 파악한 음원들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는 이후 아이유가 선보일 앨범이 가진 컬러와도 일맥상통한다. 아이유는 매번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으로 앨범을 구성했고, 특히 서정적인 감수성을 전면에 내세우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만들었다.
이번 앨범은 대중들에게도 칙숙한 음악들로 구성돼 한층 감성적인 코드가 예상된다. 또한 가을이라는 계절감이 주는 장점 역시 크게 작용해 서정성이 강한 아이유의 앨범에 대한 기대감은 한층 높아지고 있다.
아이유는 매번 큰 활동 없이는 앨범만으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차트에서도 롱런할 뿐만 아니라 음원차트 개편 이후 앨범 줄세우기 및 차트 장기 집권을 했다. '음원퀸'이라는 칭호가 부끄럽지 않은 몇 없는 가수인 아이유가 9월 차트에서도 돌풍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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