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부천 안산 수원 고양 등 5곳
108개 업체가 600여명 채용 계획
경기도는 시흥, 부천, 안산, 수원, 고양시와 함께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릴레이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총 108개 지역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박람회에서는 구직자들을 위한 채용관 외에 전문 직업상담사로부터 1대1 취업상담, 취업 성공을 위한 이력서 및 면접이미지 컨설팅, 이력서 사진 무료촬영, 직업 교육훈련 프로그램 등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은 누구나 행사 당일 이력서를 지참하고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박람회는 9월 5일 시흥을 시작으로 부천(9.7) 안산(10.20) 수원(10.23) 고양(11.15)순으로 5회에 걸쳐 열린다.
시흥지역 취업박람회는 5일 정왕동 ‘여성비전센터 광장’에서 오후 1시 재테크 특강을 시작으로 오후 5시까지 인근지역 25개 업체가 참여해 14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부천지역 취업박람회는 7일 부천시의회에서 오후 2~5시 21개 업체가 참여해 137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당일 현장에서 채용 확정된 구직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안산시, 수원시, 고양시에서 진행되는 취업박람회는 각 20~25개의 지역업체가 참가해 400여명의 경력단절여성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복자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일자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력단절여성들이 다시 일하는 기쁨을 찾을 수 있도록 여성에 적합한 일자리 발굴과 여성친화 고용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취업박람회를 주관하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취업을 지원하는 종합 취업지원기관으로 현재 경기도내에 26개소가 있으며, 연내 3개소(의왕, 양주, 하남)가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이범구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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