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전인지./사진=LPGA 제공.
최상위권에서 꾸준하게 경쟁하지만 올해 유독 우승과 인연이 없는 전인지가 다시 한 번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전인지는 1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ㆍ6,47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캠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선두로 나섰다.
이번 시즌 우승 없이 준우승만 4번을 한 전인지는 지난 캐나다 퍼시픽 여자 오픈에서도 내내 우승권을 유지하다 마지막 날 박성현에게 역전을 당해 3위에 만족했다.
전인지가 뒤늦게 첫 승을 신고하면 한국 선수들은 LPGA 6연속 우승이라도 대기록도 수립할 수 있게 돼 관심이 뜨겁다.
이날 오전조로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전인지는 12∼13번 홀, 17∼18번 홀에서 버디에 성공했다. 후반 2번 홀(파3)에서 보기로 타수 하나를 잃었으나 곧바로 4∼6번 홀 3연속 버디를 잡았다.
오전조에서 경기한 이일희(29)는 버디 6개, 보기 2개 4언더파로 공동 6위에 올라있다. 이미림(27)은 2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쳤고 김효주(22)과 유소연(27), 양희영(28), 최운정(27)은 후반 라운드에 임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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