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찔린 상처
경기 안성의 한 농가주택에서 50대 주부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31일 오후 6시25분쯤 안성시 한 농가주택에서 이 집에 사는 주부 A(57ㆍ여)씨가 거실에서 피를 흘린 채 숨져있는 것을 남편 B(58)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남편은 “퇴근하고 돌아오니 아내가 쓰러져 숨져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A씨 시신에 흉기에 찔린 상처가 여러 군데 있는 점 등을 토대로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집 안에 없어진 금품이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정확인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