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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론디 9월 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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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론디 9월 1일자

입력
2017.08.3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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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장님이 가장 아끼는 와인을 추천해드려도 괜찮을까요?

우리가 그 한 병을 다 살 만큼 좋아하지 않으면 어떻게 하지요?

오,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손님.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이게 주방장님이 가장 아끼는 와인이거든요!

It seems quite obvious the waiter doesn’t like the chef very much. Perhaps his mission is not to sell the chef’s favorite wine, but to get rid of it!

웨이터와 주방장 사이가 별로 안 좋아 보이네요. 아마도 웨이터의 목적은 주방장이 제일 아끼는 와인을 파는 게 아니라, 시음을 권해 없애버리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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