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32)가 두 아이의 아빠가 된다.
펠프스는 30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내 니콜이 둘째를 임신한 사실을 공개했다. 니콜이 15개월 된 아들 부머 로버트 펠프스를 안은 채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을 올린 펠프스는 "둘째가 생겼다. 너무 흥분된다"면서 "아들일까 딸일까 궁금하다"고 적었다.
펠프스는 미스 캘리포니아 출신인 동갑내기 니콜과 2016년 5월 부머를 낳았다. 이날 부머 이름의 SNS 계정에도 부머가 손뼉을 치며 함박웃음을 짓는 사진과 함께 ‘남동생일까 여동생일까’라는 글이 올라와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펠프스는 올림픽에서 금메달만 23개(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딴 역대 최고의 수영 스타로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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