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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위한 3차원 디지털지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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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위한 3차원 디지털지도 구축한다

입력
2017.08.3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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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지능형자동차IT연구센터 연구원이 자율주행차를 타고 자율주행을 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대학교 지능형자동차IT연구센터 연구원이 자율주행차를 타고 자율주행을 하고 있다. 뉴시스

자율주행차량을 위한 3차원 디지털지도 구축이 속도를 낸다. 국토지리정보원과 한국도로공사는 31일 정밀도로지도를 구축하고 활용하는 데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정밀도로지도는 차선, 규제선, 표지정보, 노면표시 등 도로와 주변 시설을 25㎝ 단위 정확도로 표현한 3차원 디지털 지도로 자율주행 지원과 도로ㆍ교통 관리 고도화의 기본 인프라다.

두 기관은 정밀도로지도를 구축ㆍ갱신하고 유지관리하는 한편, 민간 수요를 반영하고 관련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거버넌스 체계를 갖추는 데도 합의했다. 국토부와 도로공사가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중인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 동적지도(LDM, Local Dynamic Map)의 기본지도로 활용하는 내용도 합의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정밀도로지도는 자율주행 분야뿐만 아니라 도로ㆍ교통 관리 효율화에 기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k2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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