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정세운 "'K팝3' '프듀2' 모두 인생의 터닝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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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데뷔를 한 정세운이 오디션 출연에 관해 말했다.

정세운은 31일 오후 4시30분 서울 강남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열린 데뷔 앨범 PART.1 'EVER'(에버)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K팝스타3'와 '프로듀스101 시즌2'에 대해 "'K팝스타'는 나의 터닝포인트였다고 느껴진다"고 말했다.

정세운은 "그때 부산에서 오디션 한다고 들었을 때 나갈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다. 원래 아침 9시까지 갔어야 하는데 2시에 일어나서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하다가 후회할 것 같아서 갔는데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됐다"고 했다.

이어 "'프로듀스101'은 가수 인생의 출발점이 아닌가 싶다. 다 터닝포인트인 것 같다"고 두 번째 오디션 출연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편 정세운의 타이틀곡 'JUST U'(저스트 유)는 반해버린 여자에 대해 숨기지 못하고 솔직한 감정을 이야기하는 가사가 돋보이는 곡으로, 정세운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인상적인 노래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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