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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대회 성공ㆍ새만금 조기개발 동시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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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대회 성공ㆍ새만금 조기개발 동시 추구”

입력
2017.08.3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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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지사 기자회견서 밝혀

정부의 SOC 적극 투자 진행 전망

세계 최대 고품격 야영장도 건설

송하진 전북지사가 31일 도청 기자실에서 2023 세계잼버리 대회 새만금 유치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송하진 전북지사가 31일 도청 기자실에서 2023 세계잼버리 대회 새만금 유치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송하진 전북지사가 31일 “2023세계잼버리대회 성공과 새만금 조기 개발을 동시에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송 지사는 이날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애초 전북발전을 위해 잼버리대회 유치에 나섰다”며 “대회를 위해 도로ㆍ항만ㆍ공항 등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정부의 적극 투자가 진행될 것으로 보여 속도감 있는 새만금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지금은 허허벌판인 대회장에 나무를 심고 수도와 전기 등 기반시설을 단계적으로 갖춰 불편함이 없는 대회가 되도록 하겠다”며 “야영뿐만 아니라 도내 14개 시ㆍ군의 생태ㆍ문화관광과 연계되도록 치밀한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송 지사는 “잼버리대회가 끝난 후에도 국내외 야영객들이 언제나 항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세계 최대의 고품격 야영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정부와 전북도 차원의 대회 조직위원회를 꾸리고 여수엑스포처럼 대회의 재정ㆍ행정적 지원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어 가겠다며 대회 성공을 위한 절차도 소개했다.

최수학 기자 shcho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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