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까지 전남 영암에서
가야금산조기념관 개관 행사 겸해
전남 영암군은‘제6회 김창조 전국 국악대전’을 1일부터 사흘간 월출산 자락에 위치한가야금산조 기념관에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1일 경연대회에 앞서 대회 개회식과 함께 가야금산조 기념관 개관3주년을 축하하는 인간문화재 양승희씨의 제자로 구성된 영암 초ㆍ중ㆍ고 학생 145명이 참여하는 가야금 산조와 병창 공연을 갖는다.
대회는 가야금, 가야금병창, 관악, 현악 등 4개 종목으로, 전국 국악인을 대상으로 첫 신설된 신인부와 일반부, 고등부, 초ㆍ중등부 4개 부분 총 50명이 수상한다.
특히 올해 대회부터 종합대상의 시상이 격상돼 일반부 종합대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학생부 종합대상에는 교육부장관상이 수여된다. 이는 가야금산조의 본향인 영암지역 위상을 높이고 전국 규모의 권위 있는 대회로 자리매김 하기 위함이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가야금 산조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국악인의 등용문 역할을 하게 된다”며“이번 대회는 전국대회로 격상을 한층 높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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