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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A4 산들, 프라이머리 만나 더욱 넓어진 보컬 스펙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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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A4 산들, 프라이머리 만나 더욱 넓어진 보컬 스펙트럼

입력
2017.08.3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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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이 프라이머리 앨범 참여로 또 다른 색깔을 보여줬다. WM엔터테인먼트
산들이 프라이머리 앨범 참여로 또 다른 색깔을 보여줬다. WM엔터테인먼트

B1A4의 메인 보컬 산들이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산들은 지난 30일 발매된 프로듀서 프라이머리의 EP 앨범 'Pop'(팝)에서 5번 째 트랙 '마중'이라는 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마중'은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리는 설렘을 담은 곡으로, 산들은 프라이머리와의 새로운 조합을 통해 또 다른 색깔을 만들어내며 더욱 넓어진 음악 스펙트럼을 과시했다.

그동안 산들은 B1A4의 메인 보컬로서 진정성있고 호소력 짙은 가창력을 선보여왔다. 지난해에는 첫 솔로 앨범 '그렇게 있어 줘'를 발표했으며 각종 음악 경연 프로그램을 통해 1위를 휩쓸면서 실력을 발휘했다.

이번 곡에서 산들은 그동안 보여왔던 발라더로서의 모습이 아닌 예상치 못한 프라이머리와의 조합을 통해 또 다른 목소리를 들려줬다. 비트감 넘치는 세련된 감각의 감성으로 다양한 음악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한편 산들은 뮤지컬 '서른즈음에'에서 주인공 젊은 현식으로 캐스팅돼 공연 준비에 임하고 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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