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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라포바, US오픈 32강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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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라포바, US오픈 32강 안착

입력
2017.08.3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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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샤라포바가 3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여자단식 2라운드에서 티메아 바보스를 2-1로 꺾고 32강에 진출했다. 뉴욕=AP연합뉴스
마리아 샤라포바가 3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여자단식 2라운드에서 티메아 바보스를 2-1로 꺾고 32강에 진출했다. 뉴욕=AP연합뉴스

마리야 샤라포바(30ㆍ랭킹 146위ㆍ러시아)가 와일드 카드를 얻어 3년 만에 출전한 US오픈 테니스대회(총 상금 5,040만 달러ㆍ약 565억원)에서 3라운드에 안착했다.

샤라포바는 3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여자단식 2회전에서 티메아 바보스(24ㆍ59위ㆍ헝가리)에게 2-1(6-7<4-7> 6-4 6-1) 역전승을 거뒀다. 1회전에서 2번 시드의 시모나 할레프(26ㆍ2위ㆍ루마니아)를 역시 2-1로 잡은 샤라포바는 32강에 이름을 올렸다.

샤라포바는 2015년 이 대회에 부상으로 불참했고, 지난해에는 약물 양성 반응에 따른 징계로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해 1월 호주오픈에서 약물 양성 반응이 나온 샤라포바는 이후 15개월 자격 정지 징계를 받고 올해 4월 코트에 복귀했다. 이 대회는 샤라포바가 3년 만에 출전하는 US오픈이고, 메이저 대회를 통틀어서는 지난해 1월 호주오픈 이후 1년 7개월 만에 모습을 보이는 무대다.

샤라포바는 이날 강력한 서브를 앞세워 경기를 풀어나갔다. 1세트는 타이브레이크 끝에 내주며 아쉬움을 삼켰지만 2세트 게임스코어 2-3으로 뒤지던 중 내리 세 게임을 따내며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샤라포바는 3세트에서는 상대를 일방적으로 몰아세워 3회전 진출 티켓을 따냈다.

박진만 기자 bpb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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