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17일 16일 동안
가구 30~70% 할인판매

수원가구거리가 가로환경 개선사업을 마치고 대축제를 개최한다. 축제기간 다양한 가구를 30~70% 할인 판매한다.
경기도와 수원시는 침체된 수원가구거리 상권 활성화를 위해 3억5,000만 원을 들여 2016년 10월부터 추진해온 ‘수원가구거리 가로환경 개선사업’을 31일 완료됐다고 밝혔다.
도와 시는 이 사업을 통해 가구거리 가로등 개선, 도로변 번호판 표시, 노후한 버스셸터 보수, 가로변을 방송장비 설치, 야간경관을 위한 가구상가 건물 및 간판 띠조명 설치 등을 마쳤다.
또 수원시가구연합회는 9월 2일부터 17일까지 16일간 ‘제11회 수원가구거리 대축제’를 열어 가구 30~70% 할인판매, 상설할인매장 설치, 매일 저녁 6~7시 추가 할인, 매장진열품 10% 추가할인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16~17일 양일간 축하공연과 가구 1,000 원 경매를 개최하고, 새마을부녀회에서는 먹거리 포차도 운영할 계획이다.
수원시가구연합회 김종묵 회장은 “수원가구거리 가로환경 개선사업으로 경영이 어려운 수원가구거리 상인들이 새로운 희망을 갖게 됐다”면서 “많은 시민들이 다시 수원가구거리를 찾아올 거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범구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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