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논술전형,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 고른기회입학전형Ⅰ·Ⅱ, 정원외 특별전형으로 전체 모집인원(1,809명)의 62.85%인 1,137명을 선발한다.
논술전형은 줄이고(188명→ 168명), 학생부종합전형은 늘렸으며(488명→ 501명), 고른기회전형의 인원(154명→ 171명)과 지원대상(다자녀 가정 자녀, 경찰·소방공무원 자녀 추가)은 확대했다. 정원외 특별전형(102명)을 수시모집으로 바꾼 점도 작년과 다르다.
논술전형은 예년처럼 학교의 추천을 받아야 지원이 가능하다. 추천 인원은 고교별 3학년 재학생 수의 3%에서 5%로 늘렸다. 졸업생은 재학생과 별도로 고교별 3학년 재학생 수의 3%까지 추천이 가능하다. 1단계에서 논술 성적으로 4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논술(60%)과 학생부 성적(40%)을 합산해 합격자를 결정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학생부교과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100%를 반영한다. 지난해에는 석차등급을 활용하였으나, 올해는 원점수와 평균, 표준편차를 활용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지난해 642명에서 672명으로 소폭 확대(고른기회입학전형 포함)했다. 1단계 서류평가(100%)에서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를 종합평가하여 모집인원의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 면접평가(100%)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가장 큰 특징은 모집단위별(학부·과) 인재상에 있다. 전공 수학에 요구되는 학업·잠재·사회역량에 대해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후 자기소개서를 쓰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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