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 계열사들의 하반기 공채가 다음달 본격화된다. 취업 준비생들이 특히 관심을 쏟는 삼성 직무적성검사(GSAT)는 오는 10월 22일 전 계열사들이 동시에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내달 6일부터 15일까지 삼성채용홈페이지(www.samsungcareers.com)를 통해 하반기 공채 지원서를 접수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논리ㆍ수리논리ㆍ추리ㆍ시각적사고ㆍ직무상식의 5개 영역을 평가하는 GSAT 날짜는 원서접수 한달 여 뒤인 10월 22일이다.
지난 2월말 삼성 그룹 컨트롤타워 미래전략실이 해체돼 채용 일정은 계열사별로 다르지만, GSAT는 이전처럼 모두 같은 날 치러진다. 삼성 계열사들은 개별적으로 실시할 경우 문제 보안과 적정 난이도 유지 등이 어려워 동시에 치르기로 결정했다.
다만 GSAT 운영은 해체된 미래전략실 대신 삼성인력개발원이 맡았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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