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야의 탈퇴로 인피니트는 6인조로 재정비됐다. 이 가운데 인피니트 울타리를 벗어난 호야의 추후 행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룹 인피니트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호야(본명 이호원)가 지난 6월 9일(계약만료 시점)을 끝으로 당사와 전속계약이 종료됐다"고 30일 밝혔다. 재계약을 논의할 당시 호야는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다른 길을 걷고자 했으며, 울림엔터테인먼트와 인피니트 멤버들은 그 선택을 존중하기로 했다는 입장이다.
호야는 지난 2012년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담하라 1997'에서 강준희 역을 맡아 연기자로서 안방극장에 인상을 남겼다. 연기도 호평 받았다.
이후 호야는 SBS '가면'(2015년)에서 변지혁 역, '초인가족 2017'(이하 2017년)에서 이귀남 역을 소화했으며 MBC '자체발광 오피스'에는 장강호 역으로 출연했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히야'에서도 주연을 맡았다.
한편 울림엔터테인먼트는 호야를 제외하고 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이성열, 엘(본명 김명수), 이성종과 재계약을 마쳤다. 인피니트는 6인 체제로 그룹을 재정비한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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