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6’ 탈락자들이 돌아온다.
내달 1일 CJ E&M 일산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Mnet ‘쇼미더머니6’ 파이널에는 넉살, 우원재, 행주 등 3인의 래퍼가 단 하나의 우승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Mnet 측은 이날은 TOP3의 파이널 공연 외에도 특별한 무대가 준비됐다고 30일 밝혔다. ‘쇼미더머니6’에서 아깝게 탈락의 고배를 마신 블랙나인, 슬리피, 올티, 이그니토, 펀치넬로, 페노메코, 해쉬스완 등 7명의 래퍼가 함께하는 스페셜 무대를 선보인다.
그 동안 방송이 진행되며 탈락한 참가자에 대한 아쉬움과 다시 보고 싶다는 시청자의 의견이 꾸준히 이어져 이번 스페셜 무대를 기획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지난 세미파이널에서 주노플로가 넉살에 패배하며 팀 탈락한 도끼가 프로듀서로 나서 7인 래퍼의 무대를 돕는다. 스페셜 무대에서 선보일 곡은 프로그램명과 동일한 ‘SMTM(SHOW ME THE MONEY)’으로, 추후 음원으로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무대의 프로듀서로 나선 도끼는 “4팀의 프로듀서 중 가장 먼저 팀 탈락을 해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스페셜 무대를 통해 조금이나마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 것 같다”며 “7인의 래퍼들이 방송으로 보여준 적 없는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쇼미더머니6’ 제작진은 스페셜 무대를 꾸미는 래퍼들의 첫 만남과 곡 구성 비하인드 등 에피소드가 담긴 영상을 30일 선공개한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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