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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자신문 쉽게 읽기] 화학 물질 공포증 확산(Spread of chemophobia)

입력
2017.08.30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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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8월 26일자 코리아타임스 사설>

The public uproar over Lilian sanitary pads/ is creating a fear of chemicals/ among Korean consumers

릴리언 생리대에 대한 공분이/ 화학 물질 공포증으로 이어지고 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Major retailers, convenience stores and drugstores/ have stopped selling the disputed pads/ after thousands of consumers raised health issues after using them, complaining of severe cramps, reduced menstrual bleeding, changes in their cycles and vaginal diseases.

대형마트, 편의점 및 약국은/ 릴리언 생리대 판매를 중단했다/ 수천 명의 소비자가 심한 생리통, 출혈 감소, 주기 변화 및 여성 질환 등을 호소하자

Kleannara, a local manufacturer of the allegedly hazardous pads,/ will provide a refund starting Aug. 28,/ but many are still enraged.

위험한 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진 릴리언 생리대의 제조업체 클린나라는 28일부터 환불을 실시할 예정이지만/ 소비자들의 분노는 쉽게 가라 않지 않고 있다

A study conducted in March by the Korean Women’s Environmental Network/ showed 10 types of sanitary pads from domestic firms contained 22 harmful substances,/ including volatile organic compounds (VOCs).

여성환경연대에 따르면/ 국내 판매 중인 10개의 생리대에서 22가지 화학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휘발성유기화합물(VOC) 등

Lilian pads/ were found to have the highest concentration of VOCs.

릴리언 생리대였다/ VOC 함유량이 가장 높았던 것은

The company, which has the third-largest market share after Yuhan-Kimberly and LG Unicharm,/ may face a massive lawsuit/ as a local law firm/ is leading a movement to take class action.

유한킴벌리와 엘지유니참에 이어 업계 3위를 차지해 온 클린나라는/ 이번 사태로 인해 대규모 소송에 직면할 수도 있다/ 현지 법률 회사가/ 집단 소송 운동을 주도하고 있기에

The public rage over the safety of sanitary pads follows a scare/ over pesticide-contaminated eggs.

생리대 안정성에 대한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살충제 계란 사태가 발생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안성진 코리아타임스 어학연구소 책임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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