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이 설립한 ‘KSD나눔재단’(이사장 이병래)과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이사장 김노보)은 29일부터 1박 2일간 일정으로 부산지역 가정위탁보호 아동 및 소외계층 아동 80명을 경주 블루원리조트에 초청, ‘희망이음 경제캠프’를 개최했다.
캠프에서는 참가 아동의 기초 금융지식 함양을 위한 세계화폐여행, 경제순환 놀이 등 게임형 금융교육과 아동권리 보장을 위한 권리나무 만들기, 권리지킴이 등의 아동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병래 KSD나눔재단 이사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올바른 경제 개념을 배우고, 아동 스스로가 권리의 주체임을 인식,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과 발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KSD나눔재단은 2009년부터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소외계층 어린이를 초청, 여름방학 금융캠프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캠프를 위해 세이브더칠드런 영남지부에 후원금 2,500만원을 전달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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