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8개大 100명 취업역량 강화 지원
29일 우수학생 시상식, 직장체험 기회도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는 29일 오전 11시 부산 남구 문현동 본사에서 지난 2월부터 6개월간 진행한 ‘캠코 희망Replay, 대학생 취업잡(Job)이’ 프로그램 참가자 중 우수학생 10명을 선발, 캠코 직장체험 및 취업준비금을 전달하는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학생 취업잡(Job)이’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에게 취업준비와 미래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캠코가 올해 처음 도입한 청년층 일자리 창출 지원 프로그램으로, 취업캠프와 맞춤형 취업코칭 컨설팅을 제공한다.
캠코는 전국 38개 대학교 학생 100명을 공개 모집해 지난 2월 초 2박 3일간 취업캠프를 통해 직무진단, 자기소개서 작성 및 유형별 면접특강, 인사담당자와의 토크콘서트 등을 진행했다. 이후 7월까지 6개월간 매월 1회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스킬, NCS 모의시험, 1:1 맞춤형 취업컨설팅을 제공했다. 실제 이번 취업잡(Job)이 프로그램 참가 학생 중 30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캠코의 취업지원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자 중 한 학생은 “평소 취업준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6개월간 취업코칭 컨설팅에 성실히 참여한 결과 취업에 자신감이 생겼다”며 캠코의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열린 시상식에서는 프로그램 참여 학생 중 6개월간의 활동실적 평가를 통해 우수학생 10명을 선발, 캠코 본사에 초청해 우수상을 시상하고 캠코 직장체험과 취업 교재비, 시험 응시료 등 30만원 상당의 취업준비금을 전달했다.
이우승 캠코 부사장은 “청년층 일자리 창출지원을 위해 도입한 ‘대학생 취업잡(Job)이’는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6개월간 꾸준한 취업역량 증진을 통해 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보다 많은 대학생들이 취업에 자신감을 얻고 본인이 원하는 사회분야에 첫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상시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부산지역 대학생의 취업역량 강화 멘토링 프로그램인 ‘BUFF’도 운영 중이며,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부산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금융공기업 채용설명회 및 프로젝트 경진대회 개최, 외부 전문가 초청 취업특강, NCS 특강 등을 통해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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