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갤럭시노트8 미국 화질평가서 ‘신기록’
삼성디스플레이의 갤럭시노트8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28일(현지시간) 미국 디스플레이 화질평가 기관 디스플레이메이트로부터 역대 최고 점수에 해당하는 ‘엑설런트 A플러스’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로 갤럭시노트8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중 최초로 최대 밝기가 1,240cd/㎡(칸델라)에 달하는 제품으로 기록됐다. 갤럭시S8(1,020칸델라)보다 22% 높아진 수치다. 1,240칸델라는 가로 세로 1m 상자에 촛불 1,240개를 동시에 켠 밝기에 해당한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갤럭시노트8는 밝기, 야외시인성, 색재현력 등에서 월등한 성능을 과시하는 최고의 스마트폰”이라고 평가했다.
종근당고촌재단, 대학생에 생활비ㆍ기숙사 지원
종근당 창업주인 고촌 이종근 회장의 사재로 설립된 종근당고촌재단은 29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2017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올해 선발한 장학생 397명을 위한 지원방안을 밝혔다. 재단은 저소득층 대학생 70명에게 대학 졸업 때까지 매달 각각 50만원의 생활비를, 국내외에서 선발된 장학생 183명에게는 학자금 총 11억원을 지원한다. 또 지방 출신 대학생 144명에게는 재단이 마련한 기숙시설인 종근당고촌학사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 기숙시설은 현재 서울에 3곳(동교동ㆍ휘경동ㆍ중곡동)이 있다. 내년에는 대학 밀집지역에 4호관을 추가 개관하고, 이 중 1개 학사를 여대생 전용 기숙사로 전환해 운영할 계획이다.
LG페이, 국내 모든 신용카드 사용 가능
LG전자 스마트폰 결제 서비스 LG페이가 30일부터 현대, NH농협, 하나, 삼성 등 4개사 신용카드를 추가 지원한다. 이에 따라 국내 8개 모든 신용카드를 LG페이에 등록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LG페이는 스마트폰에서 마그네틱 신호를 발생시켜 일반 카드 결제기기에 갖다 대기만 하면 결제되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LG전자는 이번 서비스 확대에 맞춰 내달 5일부터 10월 15일까지 GS25 편의점에서 LG페이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구매금액의 10%를 돌려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IBM, 하나금융그룹 통합유지보수 맡아
한국IBM은 하나금융그룹과 KEB하나은행, 하나카드, 하나금융투자 등 3개사의 정보기술(IT) 유지보수체계를 일원화하는 통합유지보수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그 동안 3개 업체는 각각의 관리 체계를 갖고 있어 IT 인프라를 관리하는데 100개 이상의 계약이 필요해 불필요한 비용 부담이 컸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IBM이 하나금융그룹 관계사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등 IT 기반 시설을 통합 관리하며 보다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환경을 제공하기로 했다.
현대백화점 직원, 2시간 단위로 휴가 낸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달 중순부터 백화점과 한섬에 시범 도입한 ‘2시간 휴가제’를 유통업계 최초로 다음달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직원들이 2시간 단위로 휴가를 쓰면 퇴근이 오후 6시에서 오후 4시로 앞당겨져 가족과 함께 '저녁이 있는 삶'을 보내거나 학원 수강, 취미ㆍ여가활동 등 자기계발의 시간을 갖게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2시간 휴가제를 내년에는 홈쇼핑 등 다른 계열사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며 “합리적인 연차 사용으로 유연한 근무 환경 조성과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선순환적 기업문화를 정착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롯데마트 서초점, 개장 한달만에 25만명 방문
롯데마트는 '그로서란트 마켓'을 표방한 서초점이 개점 한 달 만에 약 25만명의 고객이 다녀갔다고 28일 밝혔다. 하루 평균 고객 8,300여명이 매장을 찾은 것으로 같은 기간 롯데마트 전점(120개 점포)의 일 평균 고객 수보다 2배(84.3%) 가까이 많은 수치다. 서초점에 적용된 그로서란트는 슈퍼마켓과 식당을 합친 개념이다. 재료를 구매한 뒤 즉석에서 조리해 먹을 수 있고 방금 먹은 음식의 재료를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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