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8일 국제 콘퍼런스 참석
아시아 지속성장 과제 논의
크리스틴 라가르드(사진)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다음달 초 방한해 아시아 경제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논의한다.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는 IMF 및 피터슨연구소(PIIE)와 공동으로 내달 7일과 8일 ‘아시아의 지속성장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한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아시아 국가들의 지속성장을 위협하는 도전과제를 ▦인구구조 ▦기술진보 ▦생산성 ▦국가간 연계성 측면에서 논의한다. 해외에서는 라가르드 총재를 비롯, 국제경제 분야에 영향력이 큰 싱크탱크인 피터슨연구소의 아담 포센 소장, 모리스 옵스펠드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 이창용 IMF 아시아태평양국장, 조엘 모커 노스웨스턴대 교수, 히로시 나카소 일본은행(BOJ) 부총재, 마준 중국인민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 등이 참석한다.
국내에서는 조윤제 서강대 교수를 비롯해, 김준경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최희남 IMF 이사, 김경수 성균관대 교수, 이종화 고려대 교수, 이일형ㆍ조동철 한은 금융통화위원, 전승철 한은 부총재보 등이 사회자 또는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주열 한은 총재, 고형권 기재부 제1차관과 함께 7일 예정된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할 예정이다. 이후 이틀에 걸쳐 6개 세션 및 주제별 논문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이대혁 기자 selecte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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