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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오픈 우승 박성현, 여자골프 세계랭킹 3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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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오픈 우승 박성현, 여자골프 세계랭킹 3위 도약

입력
2017.08.2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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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이 28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 헌트 & 골프클럽에서 막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오타와=AP 연합뉴스
박성현이 28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 헌트 & 골프클럽에서 막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오타와=AP 연합뉴스

박성현(24)이 세계랭킹 3위로 올라섰다.

28일(한국시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을 제패하며 시즌 2승을 올린 박성현이 28일 자 순위에서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오른 3위에 자리했다. 그가 세계랭킹 3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시즌 상금 187만 8,615 달러를 벌어 LPGA 투어 상금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성현은 올해 LPGA 투어에 진출해 7월 US여자오픈과 지난주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세계랭킹은 유소연(27)과 렉시 톰슨(22ㆍ미국)이 여전히 1, 2위를 지켰고 에리야 쭈타누깐(22ㆍ태국)이 3위에서 4위로 내려갔다. 펑샨샨(28ㆍ중국)과 전인지(23)도 한 계단씩 올라 5위와 6위가 됐고 5위였던 리디아 고(20ㆍ뉴질랜드)는 7위로 밀렸다. 김인경(29)과 박인비(29)가 나란히 8, 9위에 이름을 올렸다.

24일 프로로 전향한 최혜진(18)은 21위로 한 계단 올랐고 27일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오픈에서 우승한 이정은(21)은 31위에서 24위로 상승했다.

27일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니토리 레이디스 우승자 신지애(29)는 35위에서 32위가 됐다.

박진만 기자 bpb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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