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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생각’ 태양 "민효린-빅뱅, 내 개그에 웃으면 '졌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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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생각’ 태양 "민효린-빅뱅, 내 개그에 웃으면 '졌다'고 생각"

입력
2017.08.2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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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생각’ 태양이 출연했다. MBC '오빠생각' 캡처
‘오빠생각’ 태양이 출연했다. MBC '오빠생각' 캡처

‘오빠생각’ 태양이 아재 개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8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빠생각’에는 태양과 김흥국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태양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유로 “흥궈신 때문이다. 재밌어서 좋아한다. 배움의 자세로 참여하겠다”라고 이야기 했다.

그는 “평소 아재 개그를 좋아한다”라며 “빅뱅 멤버들은 내 아재 개그에 웃으면 졌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잘 웃지 않는다. 그나마 지드래곤이 '피식' 하고 웃어준다”고 말했다.

이어 연인 민효린의 반응에 대해서는 “민효린 역시 아재 개그에 냉정한 편이라 인정을 잘 안해준다. 그렇기 때문에 더 한다. 인정받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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