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47위)가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040만 달러, 약 565억원) 2회전에 진출했다.
정현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남자단식 1회전에서 오라시오 세바요스(58위·아르헨티나)를 3시간 30분 접전 끝에 3-1(3-6 7-6<10-8> 6-4 6-3)로 이겼다.
2015년 US오픈 2회전에 올랐던 정현은 지난해 부상 때문에 이 대회에 나서지 못했다. 2년 만에 나선 US 오픈에서 1회전을 통과한 정현은 2회전에서 존 이스너(15위·미국)과 맞붙는다.
이스너는 2011년 이 대회 8강에 오른 바 있다. 자신의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이다. 정현은 지난해 이스너와 한 차례 만났지만 0-2(6-7<5-7> 4-6)로 패했다.
한편, 정현은 올해 메이저 대회에서 호주오픈 2회전, 프랑스오픈 3회전에 진출했다. 윔블던은 불참으로 출전하지 않았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E-핫스팟] ‘살인자의 기억법’ 설경구 “알츠하이머 역, 끝까지 숙제”
팬들 울린 뉴이스트 아론의 한마디 '저까지 반겨주셔서...'
'효리네 민박' 정담이, 근황 공개 '할 수 있다는 자신감 생겨'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