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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리뷰]'사랑꾼 우블리' 우효광, 미아가 돼도 이벤트는 못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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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리뷰]'사랑꾼 우블리' 우효광, 미아가 돼도 이벤트는 못끊어

입력
2017.08.2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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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효광이 추자현 몰래 찾아가기 서프라이즈를 계획했다.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캡처
우효광이 추자현 몰래 찾아가기 서프라이즈를 계획했다.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캡처

'우블리' 우효광의 서프라이즈는 제주도에서도 계속됐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한국어에 서툰 우효광이 추자현 몰래 제주도 숙소를 찾아가는 모습이 공개됐다.

추자현은 먼저 제주도 숙소에 도착해 우효광이 올 시간을 기다렸다. 이번 여행은 혼인신고 이후 첫 여행이기에 부부에게 더욱 의미가 깊었다. 우효광과 통화하면서 추자현은 공항에 데리러 가겠다고 했으나 우효광은 촬영이 지연돼 다음 날 오후 5시에 도착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말을 했다.

그 시간 우효광은 제주 공항에 도착해 있었다. 앞서 7시간의 이동 시간을 거치고 사천에 있는 촬영장에 와서 100인분의 치킨까지 대접했던 추자현에게 고마워 이번에는 반대로 자신이 찾아가기로 한 것. 우효광은 "아내가 사천으로 찾아와서 감동했다. 어렵겠지만 혼자 찾아가서 내 마음을 보여줄거다"며 "사랑의 힘! 힘! 힘!"을 외쳤다.

택시를 타면 한 번에 갈 수 있지만 우효광은 택시 요금이 걱정돼 보류하고 버스 노선을 살폈다. 한국어를 잘 모르는 그에게는 서귀포시 안덕면이라는 글자를 노선에서 찾는 것도 쉽지 않았다. 공항 직원에게 도움을 받은 그는 환승을 해서 가야한다는 말에 당황했다. 그럼에도 가는 방법을 종이에 적어 들고 다시 버스정류장으로 향했다.

버스정류장에서도 제대로 찾지 못하자 그를 알아본 사람들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한 아주머니는 우효광에게 "추자현 만나러 가요?"라고 물었고, 우효광은 마누라 얘기라는 걸 알아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 남성의 도움으로 가는 방법을 한국어로 휴대폰에 자세히 적은 그는 드디어 버스에 올라탔다. 하지만 버스기사가 뒷승객에게 목적지에 가지 않는다고 하는 말을 자신에게 하는 것으로 잘못 알아들은 게 아닌가 싶은 상황이 벌어져 지켜보는 이들을 조마조마하게 만들었다.

우효광은 지난 방송에서 추자현의 얼굴을 직접 그린 초상화 이벤트로 아내의 눈물을 쏟게 만들었다. 사천까지 찾아온 추자현이 피곤할 것을 걱정해 요리를 잘 못하지만 연애 시절 많이 해줬다는 닭죽을 만들어 뒀다. 한국어 책을 보면서 추자현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연습하기도 했다. 이번에는 한국에서도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이어갔다. 미아가 될 것 같은 상황이 자주 발생해 마음을 졸이게 만들면서 그가 선사할 또 하나의 이벤트의 결과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모았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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