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효광이 용돈 인상을 재차 요구했다.
28일 밤 11시10분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용돈 인상을 두고 싸우는 추자현, 우효광의 모습이 공개됐다.
추자현은 우효광이 용돈을 올려달라고 하자 "작년에 준 목돈 뭐했어?"라며 "그 돈으로 다 주식 샀잖아"라고 따졌다. 우효광은 "그 말은 하지말자"라며 물러섰다. 추자현은 화가 나 한국말로 "남자가 기 죽으면 안 된대서 목돈 줬더니 주식 사고 친구 식당 투자하고 아버지에게 돈 달라고 하지 않았냐"라고 쏘아댔다.
우효광이 "제때 돈을 줬으면 그렇게 얘기 안 했지"라고 하자 추자현은 "돈만 주면 술, 과자 사고 이상한 거 사니까"라고 말했다. 우효광은 손을 덥석 잡으면서 애교를 부렸지만 추자현은 손을 풀어버렸다. 우효광은 애교가 안 통하자 멋쩍게 웃었다.
추자현은 "내가 미안해서 목돈을 줬는데 덜컥 주식을 하더라. 큰 돈을 맡기면 안 되겠다 싶어서 다시 뺏어서 조금씩 쓸 돈만 주고 있다"고 했다. 옆에 있던 우효광은 "맞아"라고 한국어로 말하며 인정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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